길거리 촬영이 성범죄가 되는 순간 | 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형사 리스크 가이드 ④

한국에서는 길거리 촬영이나 풍경 사진이라도 특정 신체 부위가 촬영되면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벌금형 전과와 체류 자격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길거리 촬영이 성범죄가 되는 순간 | 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형사 리스크 가이드 ④

슈가스퀘어 변호사 코멘트 💁

“한국에서 촬영 관련 성범죄는 적용 범위가 넓습니다. 본인의 의도가 무엇이었냐와 관계 없이 성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는 피사체의 노출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범죄가 아닙니다. 레깅스를 입은 뒷모습이나 짧은 치마를 입고 계단을 오르는 장면은 물론이고, 전신 사진이라도 특정 부위를 부각하거나 구도가 비정상적이라면 성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의도를 어떻게 설명하건, 휴대폰에 남은 촬영물이 증거가 되니 한국에서의 촬영은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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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관련 형사 리스크, 핵심만 정리!

  • 다리·가슴·엉덩이 등 신체 일부만 촬영되어도 처벌 가능

  • 객관적 수치심 유발 가능성이 있다면 범죄 성립 가능

  • ‘풍경 촬영이었다’는 주장만으로는 부족

  • 벌금형이라도 성범죄 전과로 기록

  • 외국인은 체류 자격·비자 심사에 중대한 영향 가능

  • 휴대전화·블랙박스·드론 촬영 모두 분쟁 사례 존재


1.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무엇이 문제될까요?

한국의 성폭력처벌법 제14조는 카메라 등을 이용해 타인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는 행위를 처벌합니다.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 →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 판단기준
    촬영 각도, 초점 위치, 촬영 지속 시간, 확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사람이 화면에 포함되었다는 수준인지, 특정 신체 부위를 의도적으로 담았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 피해자의 복장과 관계 없습니다
    피해자가 노출이 있는 옷을 입었다고 해서 촬영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차림을 노려 의도적으로 셔터를 눌렀다면 죄질이 더 나쁘다고 평가받습니다. 또 일상복을 입고 있더라도 특정 부위를 줌(Zoom)으로 확대하거나, 아래에서 위로 찍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각도라면 문제가 됩니다.

  • 연속성과 구도의 의도성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걸 판단하기보다는 연속된 프레임이나 영상에서 피해자를 따라가는 듯한 움직임이 보일 때, 법원은 촬영의 ‘의도성’을 읽습니다.

촬영뿐 아니라 유포까지 문제 되면 처벌 수위는 더 무거워집니다.


2. “풍경을 찍으려던 실수였다”는 주장이 위험한 이유

경찰 조사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답변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혐의를 벗기 어렵습니다.

  • 디지털 포렌식이 기본

    디지털 포렌식을 거치면 사진의 초점이 어디에 맺혔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풍경을 찍었다고 주장하지만 초점이 행인의 특정 부위에 고정되어 있다면, 의도성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 데이터의 누적성

    해당 사진 한 장은 실수일 수 있지만, 삭제된 복구 데이터에서 유사한 구도의 사진이 발견된다면 상습성이 인정되어 구속 수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촬영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 드론 촬영

    고층 아파트 내부나 해수욕장 상공에서 촬영하다 타인의 사생활이나 신체를 담게 될 경우, 주거침입죄와 성폭력처벌법이 경합되어 가중 처벌될 위험이 큽니다.

  • 블랙박스 영상 유포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타인의 신체를 재미 삼아 커뮤니티나 SNS에 공유하는 행위는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촬영 문제로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대응의 골든타임

촬영죄가 벌금형으로 끝나더라도, 외국인에게는 일반 형사사건보다 타격이 큽니다. 체류자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성범죄 전과는 출입국 사범심사에서 가장 엄격하게 다루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강제퇴거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철저히 대응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의 제출 전 변호인 상담: 휴대폰을 수사기관에 넘겨주기 전, 반드시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포렌식 참관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 데이터까지 수사기관이 뒤지는 과잉 수사를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삭제보다는 ‘맥락’ 설명: 당황해서 사진을 지우는 행위는 증거 인멸 시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삭제된 데이터는 대부분 복구되므로, 삭제하기보다 촬영 당시의 정황을 법리적으로 설명할 논리를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 진술의 일관성 유지: “기억이 안 난다”는 식의 회피보다, 당시의 상황과 장소를 객관적으로 재구성하여 일관된 진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사진이나 영상이라는 명확한 물증이 남는 범죄입니다. 촬영물로 인해 곤란한 상황을 겪고 계시다면, 초기부터 슈가스퀘어와 함께 하세요.

외국인 형사사건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이 비자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사건의 전 단계를 밀착지원합니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와 성범죄 전담 변호사가 한 팀이 되어 촬영 각도, 파일 생성·수정 로그, 저장 경로 등 기술적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가장 합리적인 방어 전략을 수립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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