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본인 아내가 “모든 재산이 남편 이름으로 되어 있으니 나는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 법은 재산의 ‘명의’가 아니라 ‘형성 과정의 기여도’를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혼인 중에 축적된 재산이라면, 부부 중 누구의 명의이든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재산으로 간주합니다.
가사노동과 육아 역시 단순한 가정 내 역할이 아니라, 경제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됩니다. 전업주부로서 가정을 유지하고 자녀를 돌본 시간은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만든 중요한 기여입니다. 실제로 한국 법원은 장기간의 결혼생활일 경우, 부부 재산을 기여도 50:50 원칙에 따라 분할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따라서 남편이 “집도, 통장도 다 내 이름이잖아”라며 위협하더라도, 그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혼인 중 형성된 재산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분할 청구가 가능합니다.
나르시시스트 남편이 ‘경제권’을 통제의 수단으로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최소한으로 지급하거나, 소비를 ‘낭비’로 몰아세우고, 재산 내역을 숨기며 “넌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아내를 무력하게 만드는 거죠. 이러한 경제적 지배로 정서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경제적 지배도 단순한 가정 내 문제를 넘어 정서적 학대와 통제의 형태로 인정받을 수 있고, 법적 대응의 근거가 됩니다. 또 재산이 남편 명의로 되어 있더라도, 혼인 중 형성된 재산이라면 그 기여분을 법원이 산정해 분할합니다. 남편이 재산을 숨긴 경우에도 재산조회명령, 가압류 등을 통해 실질 자산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 콘텐츠는 일본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을 예시로 작성되었지만, 나르시시스트는 국적과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한국인/일본인과의 국제결혼에서 배우자의 나르시시즘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슈가스퀘어에 문의하세요. 나르시시스트대응전담센터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