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이미지 도용, 키워드 카피, 어디까지 불법일까? 전자상거래 저작권·상표권 리스크 완벽 정리

전자상거래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저작권·상표권 가이드. 상품 이미지 도용, 키워드 광고, 상세페이지 복제 등 지식재산 침해가 어디까지 불법인지, 법적 리스크와 실무 대응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상품 이미지 도용, 키워드 카피, 어디까지 불법일까? 전자상거래 저작권·상표권 리스크 완벽 정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상품 이미지나 홍보 문구를 다른 브랜드와 비슷하게 쓰는 일이 흔합니다. ‘남들도 다 하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상세페이지나 광고 카피를 참고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이런 행동이 단순한 ‘참고’ 수준을 넘어서면 전자상거래 저작권법·상표법·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전자상거래에서는 상품 이미지, 리뷰, 상세페이지 디자인이 곧 브랜드의 신뢰자산입니다. 이 콘텐츠를 보호하지 못하면 우리 브랜드의 가치가 훼손되고, 반대로 남의 콘텐츠를 무심코 사용했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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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품 이미지도 ‘창작물’입니다: 저작권 침해의 기준

저작권법 제4조는 ‘사진저작물’과 ‘영상저작물’을 명시적으로 보호합니다. 단순한 제품 사진이라도 촬영 구도, 조명, 배경, 편집이 독창적이면 저작권이 인정됩니다.

📌 실무에서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저작권 침해

  • 상세페이지 이미지 무단 캡처: 경쟁사 이미지를 일부 가져다 썼다가 저작권법 제136조 위반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사례 다수

  • 소비자 리뷰 무단 활용: 인스타그램·스마트스토어 리뷰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면 리뷰어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 침해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2. 브랜드명·키워드 광고의 경계: 상표권 및 혼동 유발

상품 설명이나 키워드 광고에서 타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와 부정경쟁행위로 제재될 수 있습니다.

  • 상표권 침해: 상표법 제108조는 “타인의 등록상표를 상품 광고에 사용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합니다.

  • 부정경쟁방지법 (혼동 유발):  ‘○○브랜드 스타일 원피스, △△카메라 대체상품’ 같은 문구는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와 관계 있다고 오인할 수 있어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가)목의 ‘혼동 유발행위’로 제재됩니다.

실제로 대법원도 ‘타인의 상표를 키워드 광고에 등록하여 유입을 유도한 행위’에 대해 부정경쟁행위로 불법성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3. 상세페이지·상품 형태 모방의 경계: 부정경쟁방지법

상표권 등록이 없더라도, 타인의 상품 형태나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모방하여 소비자에게 혼동을 유발하면
부정경쟁방지법(부경법) 위반이 됩니다.

  • 상품 형태 모방: 타사 상품 출시일로부터 3년 이내의 제품 디자인·패키지를 모방하면 부경법 위반으로 간주됩니다.

  • 상세페이지 카피: 경쟁사 상세페이지의 정보 배열, 컬러 톤, 폰트, 시각 구성을 그대로 복제하면 부경법상 부정경쟁행위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4. 전자상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식재산 침해 유형 및 제재

전자상거래에서는 텍스트, 이미지, 디자인 등 모든 콘텐츠가 법적 권리의 대상이 됩니다.

구분

침해 유형

주요 법령

제재 및 대응

이미지 도용

상세페이지·리뷰 사진 무단 사용

저작권법 제136조

형사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 민사상 손해배상

브랜드명·로고 사용

타사 상표 노출, 키워드 광고 등록

상표법 제108조

사용금지청구 + 손해배상 + 형사처벌 가능

디자인 카피

패키지·배너 등 UI·UX 유사 복제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상품판매금지 + 손해배상(3년 내 상품형태 모방 시 강력 제재)

콘텐츠 표절

제품 설명·문구 복제

저작권법 제125조

법정손해배상 및 징벌적 배상(손해액의 3배 이내) 가능

5. 분쟁 예방을 위한 콘텐츠 실무 관리 포인트

  • 이미지 제작 시 권리 확보: 촬영업체나 프리랜서와 계약할 때 저작재산권 양도 또는 독점적 이용허락 조항을 명시하고, 대금 지급 시 ‘저작권 양도 확인서’를 반드시 수령합니다.

  • 키워드 광고 등록 전 브랜드 검증: 지식재산정보검색 시스템에서 타 상표권 침해 여부를 사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협업 콘텐츠의 이용 범위 명확화: 인플루언서·리뷰어와의 협업 시 ‘2차적 저작물 작성 및 이용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세요.

  • 침해 발견 시 즉시 대응: 이미지 도용이 확인되면 네이버·쿠팡 등 플랫폼의 ‘권리침해 신고센터’를 통해 게시 중단을 요청하고, 이후 법적 대응을 검토해야 합니다.

6.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의 기초부터 저작권까지, 슈가스퀘어에서 해답을 찾으세요

법무법인 슈가스퀘어는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보호와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통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저작권·상표권 분쟁, 브랜드 도용, 상세페이지 디자인 모방 사건 등 다양한 지식재산 기반 분쟁을 직접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사전 예방형 법률 설계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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