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글로벌 확산 필수 전략: 해외 라이선싱 계약의 핵심 조항과 IP 분쟁 예방 노하우

국내 기업이 해외 라이선싱 계약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IP 분쟁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안내합니다.
K-콘텐츠 글로벌 확산 필수 전략: 해외 라이선싱 계약의 핵심 조항과 IP 분쟁 예방 노하우

콘텐츠 제작사, 기획사, 플랫폼 기업에게 해외 라이선싱(Licensing)은 글로벌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통로입니다. 그러나 막대한 가치를 지닌 K-콘텐츠 IP(지식재산권)는 국경을 넘는 순간 다양한 법적, 상업적 리스크에 노출됩니다. 계약 조항의 허점은 라이선시(Licensee)의 무단 사용으로 이어지거나, 로열티 산정의 투명성 문제로 막대한 수익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K-콘텐츠 해외 라이선싱, 계약서=방패인 이유

일반적인 상품 수출 계약과 달리,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은 무형의 지식재산권을 빌려주는 행위입니다. 이는 IP의 사용 범위, 기간, 수익 정산 방식이 모두 계약서에 의존한다는 의미로, 허술한 계약 조항 하나가 수십억 원의 손해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1) 로열티 정산 투명성 리스크

해외 사용권자(라이선스를 받은 기업/사람)가 최종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판매한 후 지급하는 로열티(Royalty)는 계약서 상의 정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매출액 산정 기준이 모호하면 사용권자(Licensee)가 비용을 과도하게 공제하여 실제 받아야 할 로열티보다 적게 정산하는 분쟁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2) IP 무단 사용 및 영역 침해 리스크

계약서에 명시된 사용 지역(Territory)이나 사용 매체/상품(Scope)을 넘어 사용권자가 콘텐츠를 무단으로 유통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굿즈(Goods)를 제작하는 등 계약 범위를 이탈하는 행위는 IP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습니다. 

3) 통제권 상실 리스크

단순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의 스토리라인 변경, 품질 저하 등 사용권자의 행위가 원작 콘텐츠의 브랜드 이미지와 통일성을 훼손할 때, 사용권 설정자 (Licensor)가 이를 즉각적으로 통제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한 경우가 많습니다.

2. 라이선싱 계약의 수익 극대화 및 IP 보호를 위한 핵심 조항

K-콘텐츠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반영하여, 해외 라이선싱 계약에서는 IP 보호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다음의 핵심 조항들을 반드시 정교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1) 회계 감사권 Audit Rights 

  • 로열티 정산의 투명성 확보

  • 라이선시의 장부 및 기록을 라이선서가 지정한 제3의 회계법인이 검증할 수 있는 권리 명시

  • '회계 감사 비용'을 계약 위반 시 사용권자에게 부담시키는 조항을 삽입하여 사용권자의 불투명한 정산 관행을 선제적으로 억제

2) 품질 통제 조항 Quality Control 

  • IP 브랜드 가치 훼손 방지

  • 사용권자가 제작하는 모든 파생 상품, 홍보물 등에 대해 사전 승인 의무(Prior Approval)를 부과하고, 승인 없이 진행 시 즉각적인 계약 해지권 확보

  • 사전 승인 거부 시의 통보 및 재제출 절차를 상세히 명시하여 해지권 행사 시 법적 분쟁 리스크 최소화

3) 계약 해지 및 존속 Termination & Survival 

  • 라이선시의 중대한 계약 위반(예: 로열티 미지급, 무단 사용) 시 즉시 해지할 수 있는 권리 확보

  • 해지 후에도 비밀 유지 및 IP 반환 의무가 존속됨을 명확히 함

  • 통지 후 30일 이내 미시정 시 자동 해지되는 조항을 명시하여 시간 지연을 방지하고 신속한 IP 회수를 가능하게 함.

4) 보증 및 면책 Warranties & Indemnification 

  • IP의 적법한 소유 및 사용 권한을 사용권자가 보증하고, 사용권자의 귀책 사유로 발생한 제3자 손해에 대해 사용권자가 사용권 설정자를 보호(면책)하도록 의무화

  • 사용권자가 계약상 최소 보험 가입 의무를 갖도록 명시하여, 소송 발생 시 실질적인 손해 배상 능력을 확보

3. K-콘텐츠 IP 분쟁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실전 노하우

K-콘텐츠 IP의 해외 분쟁은 현지 법원의 사법 리스크와 긴 소송 기간 때문에 국내 기업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슈가스퀘어는 현지 소송 대신 국제 중재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전문적인 해결을 도모합니다.

1) 국제 중재 기관 활용을 통한 사법 리스크 회피

해외 라이선싱 계약에서 분쟁 해결 관할을 상대국 법원 대신 SIAC(싱가포르), HKIAC(홍콩), 또는 ICC(파리) 등 국제 중재 기관으로 지정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 전문성 확보: 콘텐츠 산업 및 IP 법리에 정통한 전문가를 중재인으로 선임하여 판결의 전문성을 높입니다.

  • 신속한 처리: 단심제 원칙으로 현지 법원의 3심 제도보다 신속하게 최종 결론을 확보합니다.

  • 강력한 집행력: 중재 판정은 뉴욕협약에 의해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강력한 강제 집행력을 갖습니다.

2) 긴급 구제 절차(Emergency Arbitration) 활용 전략

IP 무단 사용이나 기술 도용과 같이 '시간이 곧 돈'인 콘텐츠 분쟁에서는 신속한 법적 조치가 중요합니다. 국제 중재 기관의 긴급 중재인 제도(Emergency Arbitrator)를 활용하여, 본안 중재가 시작되기 전이라도 IP 침해 금지, 라이선스 계약 해지 등 긴급한 임시 구제 명령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약 구조를 설계합니다.

4. 검증된 노하우로 K-콘텐츠의 성공을 이끌어드립니다

법무법인 슈가스퀘어는 로펌 내 엔터·미디어 전담센터와 크로스보더 전담센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K-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위한 국내외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해외 계약 자문을 넘어, 저작권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본질적 이해와 국제법무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로 의뢰사의 비즈니스 로드맵을 완성해드립니다.

K-pop기획사 및 스타의 해외 사업 자문, 토이트론 콘텐츠 해외 라이선싱 사업권 계약 자문, SK Broadband와 Apple 간 콘텐츠 사업 제휴 자문 등 굵직한 실적을 통해 콘텐츠 IP의 가치 보호 및 수익 구조 설계에 독보적인 경험을 갖춘 슈가스퀘어와 함께 하세요. K-콘텐츠 IP가 안전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외 라이선싱 계약 구조와 IP 분쟁 방어 전략을 설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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