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해외송금업 Q&A |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외부 솔루션으로 가능할까?

실제 등록 심사에서 인정되는 외부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사용 범위와, 반드시 갖춰야 할 요건을 정리해 드립니다.
소액해외송금업 Q&A |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외부 솔루션으로 가능할까?

외부 AML 솔루션 활용,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선택

소액해외송금업을 등록할 때,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건입니다. 다행히도 AML 관련 핵심 기능, 예를 들어 고객확인제도(KYC), 거래 모니터링, 이상거래 탐지(STR 후보 식별) 등은 검증된 외부 솔루션을 통해 구현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특히 자원이 제한된 스타트업이나 중소 송금업체의 경우, 외부 AML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외부 전문 솔루션은 최신 규제 동향과 기술을 반영해 꾸준히 업데이트되므로, 자체 개발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내부 판단과 신고 책임, 반드시 내부 인력이 수행해야

하지만 외부 솔루션만으로 AML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등록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은 ‘내부의 판단과 대응 체계’입니다. 외부 솔루션은 단순히 의심 거래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도구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 의심 거래가 발견되었을 때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는 책임은 반드시 송금업체 내부의 AML 전담자가 맡아야 합니다. 외부 시스템과 내부 인력 간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야 심사 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즉, 탐지와 분석은 솔루션, 판단과 신고는 내부 인력이 각각 담당하는 구조가 필수적입니다.

내부 AML 전담자, 정규직이 아니어도 가능

AML 전담자가 반드시 정규직일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실무에서는 상근 계약직 인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책임 있고 실질적으로 AML 업무를 수행하는 내부 체계’가 구축되어 있느냐입니다. 많은 업체가 외부 AML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계약직 또는 파견 형태의 AML 담당자를 두고, 외부 자문은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이처럼 내부에 책임 소재가 명확한 AML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등록 심사의 핵심입니다.

법무법인 슈가스퀘어는 AML 체계 설계부터 외부 솔루션 연계, 전담 인력 구성과 역할 분담까지, 소액해외송금업 등록에 꼭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복잡한 요건과 절차에 막막하다면, 슈가스퀘어와 상담해 보세요. 귀사의 상황에 딱 맞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함께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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